안녕하세요? 오스틴 팝입니다.
오늘은 허스키한 꾀꼬리 같은 목소리를 가진 가수 찰리 푸스입니다.
찰리 푸스는 1991년 12월 2일 미국 뉴저지 주 럼슨에서 태어났습니다.
독일, 헝가리계 아버지와 유대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찰리 푸스는 어릴 적부터 모든 음정을 맞출 수 있는
절대음감이었습니다. 본인도 어느 인터뷰에서 이를 직접 말해 음악적 재능의 출중함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죠.
어린 시절 찰리 푸스는 비트박스를 즐겨하곤 했는데, 이런 찰리 푸스를 이상한 아이로 취급한 아이들 때문에 왕따를
당했었다고 합니다. ㅜㅜ 누가 우리 찰푸를ㅠㅠ 게다가 지금 찰리 푸스의 눈썹 은 스크래치가 아닌 이때
강아지에게 물린 흉터라고 합니다. 자세히 보면 U 모양으로 흉터가 보여요.
그런 음악에 대한 재능, 애정이 있던 찰리 푸스는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버클리 음대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하게
됩니다. 학교를 다니며 2009년부터 본인이 직접 유튜브 계정을 만들어 커버 곡 또는 오리지널 곡을 올리는 등
마이너 하지만, 계속 자신의 작업 물들을 세상에 알리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몇 개의 영상을 제외하고는 볼 수 없게
되었는데,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아마 삭제를 했거나 비공개로 돌려놓지 않았을까요?
그런 평범한 일상이 계속 반복되다가 하나의 사건이 터지게 됩니다.
바로 'See You Again'인데요. 우리들도 많이 들어본 노래죠?
이 노래는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서 배우 폴 워커의 사망 당시 마지막 씬에 넣을 추모곡을 위해
분노의 질주 제작진들이 부탁한 곡이라고 합니다. (그 많은 유명 가수들을 놔두고 왜 찰푸에게 부탁했을까요?)
제작진들은 가장 좋은 추모곡을 찾기 위해 거의 50명에 육박하는 가수들에게 부탁을 했다고 해요.
유튜버로 활동 중이던 찰리 푸스에게도 부탁이 들어왔고, 그는 교통사고로 죽은 자신의 친구를 생각하며 이 곡을
썼다고 말했어요. 실제로 찰푸는 이 곡을 10분 만에 썼다고 하는데, 역시 천재는 천재예요. 그죠? 막상 본인은 이곡을
별로라고 생각했다는데, 괜찮아요 우리 귀에는 아주 좋은 곡이었으니.
하지만 제작진들은 무명의 신인에게 맡기기엔 못 미더웠던 건지 찰리 푸스에게 곡만 밭으려고 하였으나, 본인이 직접
참여하지 않으면 곡을 주지 않겠다는 완강한 태도를 보여 결국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하여 위즈칼리파와 곡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 런. 데.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 개봉함에 따라 2013년에 불의의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한 배우 폴 워커를 추모하는
엔딩곡 겸 메인 OST 곡으로 작곡한 이 'See You Again'으로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무려 12주 동안이나 1위를 차지하는데.
하루아침에 로또 1등 당첨 이상의 세상을 맞보게 됩니다.
이후 메간 트레이너, 릴 웨인, 셀레나 고메즈와 같은 유명 스타들과 노래를 만들고 이를 하나로 묶어 정규앨범
Nine Track Mind를 발매했습니다. 그 전에도 앨범들은 선사했지만 정규앨범은 이 거라는 점! 헷갈리지 마세요.
1집 앨범은 다른 가수들에게서 흔히 볼 수 없는 특징이 있는데, 바로 앨범에 수록된 곡 전부가 히트를 쳤습니다.
특히 One Call Away, We Don't Talk Anymore, Marvin Gaye 등이 있죠.
이어 2집 Voicenotes를 발매하는데, 이 이 집에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Attention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매일 고등학교 야자시간에
이 노래를 들으며 공부하다 선생님께 들켜서 맞곤 했는데, 생각해보니 왜 맞아야 하는지, 왜 혼나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네요. 우 씨 >ㅇ<
이 외에도 LA Girls, The Way I Am, How Long 등 명곡들이 있는 앨범입니다.
3집을 거의 다 만들다가 발매 전 본인이 생각한 느낌이 아니라는 이유로 전부 다시 처음부터 작업을 하는 등 굉장한
프로 의식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 오스틴 팝의 찰리 푸스 추천 곡 리스트!
One Call Away
We Don't Talk Anaymore
Attention (최애 픽!! 꼭 이어폰 끼고 들어 보세요)
La Girls (샤워하며 트는 곡)
How Long
The Way I Am
Suffer (꾀꼬리 영접 곡)
I Warned Myself (요즘 제일 즐겨 듣는 곡)
지금까지 음악 천재 소년이 자기 재능에 맞는 천재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찰리 푸스의 이야기 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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