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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당신이 알아야 할 아티스트

포스트 말론, 유튜버 지망생에서 슈퍼 스타 가수로.

안녕하세요? 오스틴 팝입니다.

 

유튜브 스타를 꿈꿔 가진 것 없이 도시로 올라온 사나이가 있습니다. 

한편 히트곡 한곡으로 끝날 줄 알았지만, 빌보드 1위는 물론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탄탄히 구축하고 있는 인기스타가 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래퍼 포스트 말론입니다.

 

Austin Richard Post(오스틴 리처드 포스트) 

포스트 말론은 1995년 7월 4일 뉴욕에서 태어나 9살 때 텍사스로 이동했습니다.

카우보이의 이미지가 남아있는 도시와 시골이 섞여있는 주 텍사스.

 

그의 아버지는 미식축구팀 Dallas Cowboys의 경기장에서 음료와 음식 판매를 담당했습니다.

당연히 말론은 공짜로 경기를 보거나 음식을 제공받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부럽다 흠..

말론이 좋아하는 스포츠는 미식축구보다는 농구였지만, 어렸을 때부터 일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옆에서 바라볼 수 있었던 이 시간들은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도 길러줬지만, 

"아버지보다 더 멋진 남성이 되어야 한다."  

성공을 향한 그의 발걸음을 계속해서 재 초가는 원동력이 됩니다.

 

학창 시절에는 지금보다는 풍성한 머리스타일과 날렵한 턱선을 보유하고 있었는데요.

당시에 즐겨 들었던 음악들은 백인들이 주도하던 음악. 락, 유명 헤비메탈 밴드 "메탈리카"의 음악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게임 기타 히어로로 기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엄마에게 기타를 선물 받은 뒤 

기타리스트가 되기 위해 많은 연습을 하며 학교 락 밴드에 들어가 활동을 하기도 했는데요.

 

많은 이들이 프로듀싱을 시작할 때 사용하는 FL스튜디오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만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많은 래퍼들의 첫 작업 물들 처럼 그의 믹스테이프는 친구들에게서 썩 좋은 반응을 얻어내지는 못했고,

포스트 말론 본인마저 "자신의 예전 음악은 조금 꾸졌다."(리를 썩s 유남생?)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문제아는 아니었던 말론은 정상적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가족들의 기대에 따라 인근에 있는 대학교로 진학을 하게 됩니다.

학교에서 몇 달 정도 공부를 하다 적응하지 못하고 대학에서 나오게 됩니다.

 

그때 그는 자신이 뭘 해야 하는지도 몰랐고, 사회에 내디뎠던 첫 발걸음이 진흙을 딛게 되자

상당히 당황했었는데요. 당시에 한창 떠오르던 유튜브를 보며

"나도 퓨디파이같은 스타가 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친구와 함께 LA로 떠납니다.

무작적 LA에 도착한 말론은 현실과 부딪힙니다.

떠나기 불과 몇 주 전에 가족들에게 통보하듯 집을 나온 그였기 때문에

가족들의 지원도 없이 할 일 없는 백수처럼 간신히 친구들의 집에서 얹혀살아야 했기 때문이죠.

그 당시 그는 게임 기타 히어로를 플레이하거나 친구들과 함께 마인크래프트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지만,

메인보다는 옆에서 코멘트를 하거나 노래를 부르거나 하는 역할이었는데,

정말 대놓고 병맛인 영상을 제작해서 올려도 사람들의 반응은 밋밋했습니다. 

 

그래도 말론만의 특유의 창법 흔히들 클라우드 랩이라고 하는 이 창법 덕에 눈에 띌 것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힙합의 특정 곡이나 랩 창법을 지칭하는 말이며 클라우드 랩(Cloud Rap) 혹은 해외에서 Trillwave라고도 한다.

이름처럼 구름처럼 느리고 몽환적인 비트나 그러한 비트에 흐느적거리며 마약에 취한 듯 랩 하는 스타일입니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라는 말처럼 친구 따라 LA에 온 것처럼 또다시 그의 인생을 뒤집은 건

그가 알게 된 친구 덕인데요. 바로 Travis Porter(트래비스 포터)나 Ludarcris(루다크리스), 카이가나 TI(티아이) 같은 

래퍼들에게 곡을 주기도 했던 프로듀서 듀오 FKI를 만난 것이죠.

FKI는 포스트 말론이 사운드 클라우드에 처음 공개한 <That's It>이라는 노래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

자신들의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그의 노래를 홍보해주고, 이후에도 몇 가지 곡을 만들어 그에게 제공했습니다.

이때 제공한 노래 중 하나가 포스트 말론의 인생을 바꾼 WHITE IVERSON입니다.

 

노래 제목 화이트 아이버슨은 포스트 말론의 머리스타일이 명예의 전당까지 입성한 농구선수

"앨런 아이버슨"과 비슷해서 정한 것이라고 합니다.

"농구는 신장이 아니라 심장으로 하는 것이다."라는 명언을 남긴 이 선수는 불리한 작은 신장과, 불우한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큰 성공을 거둔 인간 성공을 대명사입니다.

포스트 말론은 흑인 주류의 힙합씬에서 성공할 거라는 그의 포부를 보여주기 위한 노래 제목에 적합했습니다.

 

실제로 그 포부는 보기 좋게 성공했죠.

 

프로듀서 Res Kudo와 함께한 이 곡은 랩 노래 심지어 오토튠까지 이전에도 힙합 속에 분명히 존재했던 요소들이었지만

수십수백 수처 나지 신곡중에 가장 눈에 띄는 노래가 되어 많은 유명 래퍼들의 찬사를 받았는데요.

대표적으로 위즈 칼리파(Wiz Kalifa)와 맥 밀러(Mc miller)가 그를 언급했고 이를 통해 포스트 말론은 슈퍼 루키가 되었습니다.

 

이에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와 드레이크(Drake), 더 위켄드(The Weekend) 등이 계약한

리퍼블릭 레코드(Republic Record)와 계약을 했습니다.

 

큰 성공을 거둔 후 또 한 명의 화이트 아이버슨인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와 친해지고, Deja Vu를 내는 등 또 한 번 히트를 치죠.

이후 여러 대박을 치며 그래미 어워드를 휩쓰는 등 누가 뭐래도 세계의 힙합스타로 거듭나게 됩니다.

 

저의 추천 리스트는 

Circles

Better Now

Wow.

Congratulations(Feat. Quavo)

Psycho(Feat. Ty Dolla $ign)

Hollywood's Bleeding

Rockstar(Feat. 21 Savage)

Go Flex

입니다. 이 외에도 포스트 말론은 히트곡 자판기답게 굉장히 많은 곡들이 있으니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또 포스트 말론은 라이브 공연에서 굉장히 열심히 공연하는 걸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혼자서 4시간 넘게 쉬지 않고 곡을 부르는 (심지어 노래 스타일도 목에 힘이 많이 들어갈 텐데 ㅠㅠ) 열정을 갖고 있습니다.

눈이 풀려 마약을 한 것 같은 표정의 사진들도 그의 인스타 스토리에서 볼 수 있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이번 2020년에는 연기자 즉 배우에 도전한다고 밝힌 포스트 말론.

 

지금까지 앞으로의 발자취가 더욱 기대되는 스타 유튜버 지망생의 슈퍼스타 일대기. 포스트 말론의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