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밀라 카베요, 쿠바에서 온 미친음색의 팝스타

안녕하세요? 오스틴 팝입니다.

다사다난한 인생에 미친 재능

고작 20살의 나이에 빌보드 정상을 바라보고 있는 

오늘은 카밀라 카베요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카밀라는 1997년 3월 3일 쿠바에서 태어났습니다. 버락 오바마가 2017년,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뽑기도 했으며, 트럼프도 여러 사람들에게 커버당한? 노래

카밀라 카베요의 Havana(하바나)인데요 2017년 하반기 빌보드 차트를 역주행하며,

인기가 하늘을 찔렀죠. 사실 하바나는 쿠바의 수도 이름인데요. 쿠바 출신이었던 카밀라의 어머니는, 

자식들에게 더 좋은 교육과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싶은 마음에 미국으로의 이민을 결정하게 됩니다.

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디즈니 랜드에 갈 수 있다는 엄마의 말만 믿고, 고생 끝에 도착한 기회의 땅 미국

 

쿠바에서 건설회사 일을 하셨던 카밀라의 어머니는 미국에서 일자리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온갖 노력 끝에 카밀라와 그녀의 가족은 마이애미에 정착을 하게 됩니다.

가족들 앞에서 조차 노래하는 걸 부끄러워 했던 카밀라.

좋은 교육을 받고, 조금 더 나은 삶을 살기를 바랐던 어머니의 소망과 달리

남몰래 가수란 꿈을 키워왔던 카밀라는 어머니께 15번째 생일 선물로 미국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인

X Factor에 도전을 하게 해달라고 합니다. 

 

X Factor의 심사위원이자 원디렉션의 제작자이기도 했던 사이먼 코웰은 

카밀라를 포함해 중도 탈락한 5명의 여성 지원자를 모아  Fith Harmony(피프스 하모니)라는 걸그룹을 결성합니다.

제가 카밀라를 알게된 계기인 Fith Harmony의 1집 Worth it은 중독적인 반주에 노래로 그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가 18억. 2집의 Work From Home은 무려 22억 회나 되는 어마어마한 조회수를 기록하며

비욘세를 배출해 낸 Destiny's Child이후 가장 성공적인 걸그룹으로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걸그룹의 특성상 이미 완성된 곡에 노래만 부르면 되었던 기계적인 작업방식에

카밀라는 회의를 느끼기 시작했고, 자신이 직접 작사한 곡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1년 중 한달을 쉴까 말까 했었던 Fith Harmony의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그녀는 틈만 나면 작사연습을 했고, Shawn Mendes(숀 맨데스)와 Machine Gun Kelly(머신건 켈리)의 노래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솔로 활동을 시작으로 카밀라는 2016년 12월, 공식적으로 Fith Harmony를 탈퇴하게 됩니다.

 

Shawn Mendes&Camila Cabello는  I Know What You Did Last Summer로 이때부터 숀 멘데스와의 인연이 이어져 

세뇨리타가 대박을 친것 같아요.

또 처음 MGK&Camila Cabello- Bad Thing을 듣고 와 ! 이곡 뭐야? 누가 부른 거야? 싶을 정도로 좋아서

고등학교 학창 시절 야자시간에 몰래 듣다가 혼난적이 있는 이곡을 카밀라가 불렀다는 것에 놀랐었죠.

 

하지만 팬들과 동료의 비난을 굉장히 받은 카밀라 카베요는 이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꿋꿋이 솔로 활동을

이어가는데요. 거물급 DJ  Major Lazer, Pitbull과 콜라보를 하며 꾸준히 세계 음악시장에서 입지를 다졌습니다.

 

그룹 탈퇴 후 1년 만에 발매한 그녀의 솔로 앨범 'Camila' Havana를 포함한 몇몇 트랙에서 쿠바 출신이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잘 담아내며 대박 중 초대박을 칩니다. Havana는 이민자들의 입지가 많이 좁아진 미국의 현실 속

하바나의 히트는 어쩌면 쿠바에서 온 이민자 출신의 문화적 영향력이라는 점에서 더욱 애틋한 느낌을 줘

필연적이었던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최근 인종차별 논란과 사과 영상 등 논란이 있었지만, 평소 카밀라는 파파라치들에게 상당히 친절을 베풀며,

상냥한 태도로 그들을 대해주어 카인드 카인드 한 이미지가 있는 가수인데요.

 

저작권 때문에 정말 예쁜 사진들을 못 사용한다는 게 매번 마음 아프네요. 찾아보시면 이 글 외의 가수들도 더욱

아름다운 사진들이 넘쳐납니다.

 

저의 카밀라 카베요 추천곡 리스트는

Havana(Feat. Young Thug)

Liar

Senorita

Cry For Me 최애 픽!

My Oh MY(Feat. DaBaby) 개인적으로 이곡은 라이브 영상을 보시면 카밀라의 멋짐에 심장이 나댑니다.

Bad Things

Never Be the Same 세컨드 픽!!

까먹을 뻔하다 다시 수정해서 추가하는 진짜중 진짜 곡

First Man입니다.

이곡은 라이브공연을 보시는걸 추천해드리는데요.

자신의 아버지에게 바치는 곡으로 매우 감동적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굉장히 성공해서 부모님께 바치는 노래를 불러드리고 싶네요. 

 

이상 지금까지 쿠바에서 온 아티스트 카밀라 카베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