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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당신이 알아야 할 아티스트

에드 시런 추천곡, 왕따가 기타하나로 세계정복

안녕하세요? 오스틴 팝입니다.

오늘은 영국 엘튼 존 계보를 잇는 싱어송 라이터 에드 시런입니다.

에드 시런은 1991년 2월 17일 웨스트요크셔 주 핼리팩스에서 태어났습니다.

영국 시골 출신의 에드 시런(Ed Sheeran)은 또래에 비해 키도 작고, 말도 더듬이에

촌스러운 안경을 쓴 주황색 머리의 꼬마 아이였습니다.

심지어 고막에 조그만 구멍이 뚫려 귀도 잘 들리지 않았죠. 망막 박리 때문에 두 눈동자는 따로 놀기도 했습니다.

 

그런 이유 같지 않은 이유로 왕따를 당하던 한 아이가 11살에 '데미안 라이스'의 공연을 보고

기타를 집어 들고 짐을 싸서,한 해에 300회가 넘는 버스킹을 하며 런던을 돌아다녔습니다.

 

어마어마한 노력을 하다가 

한국 나이 20살 때 데뷔 음반 플러스를 냈습니다. 음반을 내자마자 영국은 떠들썩했고, 다음 해

브릿 어워드에서 최우수 신인상과 최우수 남자 솔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습니다.

사람들은 에드 시런을 보고 반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잠깐 반짝 뜨는 가수가 아닌가 의심했었죠.

 

하지만 보란 듯이 2집 앨범 [X(multiply)]으로 빌보드 앨범 차트와 UK차트에서 동시에 정상을 차지하고

UK차트 역사상 새 앨범 전곡을 싱글차트 100위 안에 올렸습니다.

에드 시런의 음악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포크+팝+힙합의 공식이 완 벽한 조합을 이루어 매우 유니크한 사운드입니다.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제이슨 므라즈와 많이 흡사한 느낌을 받는다는 얘기가 많지만 저는 그 둘의 느낌이 전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뭐 대충 이미지는 비슷해 보일 수 있어도 음악적인 부분에서는 매우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게다가 에드 시런이 직접 밝힌 음악적 영향은 에미넴의 [Marshall Mathers LP]와 데미안 라이스의 [O] 앨범입니다.

영국 언론들로부터 "10년 만에 데뷔 앨범으로 차트 1위를 정복한 남자.", "심장을 뚫고 차트를 정복한 달콤한 목소리."

라는 찬사를 받으며 음악 씬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습니다.

 

2014년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남자 솔로 가수로서 2014-15년 팝 씬의 대세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2015년 7월, 백업 밴드 없이 오직 자신의 목소리와 기타만으로 무대에 올랐던 웸블리 스타디움 단독 공연은

에드 시런의 새로운 도전이자 커리어 중 가장 빛나는 순간으로, 3일 연속 매진과 함께 약 24만 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저도 에드 시런이 한국 내한 공연으로 인천에 왔을 때 그 자리에 있었는데요.

백업 밴드 없이 오직 자신의 목소리와 기타, 루프스테이션만으로 진행한 공연은 정말 꽉 차고 웅장한 음악으로 느꼈는데요. 개인적으로 퀸의 내한공연에서 느낀 꽉 찬 무대의 느낌과 비슷할 정도로 어쩌면 더욱 황홀한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이때 노을 지는 햇빛 아래로 들리는 이  노래, 에델바이스 맥주(물을 안 팔아서..)까지 황홀 그 자체였습니다.

이런 배경에서 제 앞에서 부둥켜안고 공연 내내 키스하시던 외국인 연인 분들이 정말 부러웠습니다.ㅜㅜ 굉굉

 

SNS를 모두 끊고 세계여행을 한 후 돌아와 만든 앨범.

에드 시런의 세 번째 스튜디오 앨범[÷(Divide)]은 이미 두 개의 선공개 싱글'Shape Of You'와'Castle On The Hill'로

발매 하루 만에 빌보드 역사상 최초로 2대의 신곡을 동시에 싱글차트 TOP10에 데뷔시킨 아티스트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영국 싱글차트에서도 두 곡 모두 나란히 1, 2위로 데뷔시키며 앨범 발매도 전에 영미 차트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만들어 냈습니다. 역대급 대박을 처버 린 상태였죠.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유튜버 J Fla(제이 플라)도 'Shape Of You' 커버 영상이 2.5억 조회수를 기록하며 사실상 이 영상으로 천만 유튜브 구독자로 떡 상하게 된 것이죠.

이때가 얼마나 대단했냐면 전 세계 사용자수 1위 음원 어플 스포티파이를 한국에서 사용하지 못하게 하며, 

반 해외 친 한국적인 정책을 펼쳐 웬만해서는 차트 상위권이 다 한국 노래였던 멜론 차트에서도 이 ÷모양의 기호가

도배되는 것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영국과 미국을 떠나 이제는 전 세계적인 스타가 되어버린 에드 시런은 조금은 특별한 새로운 앨범을 들고 왔죠.

저스틴 비버와 함께 만든 I don't Care가 스포티파이에서 하루 동안의 스트리밍 획수 기록을 세우며 워밍업을 한 후

에미넴(Eminem), 카밀라 카베요(Camila Cabello),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 칼리드(Khalid) 등등 슈퍼스타, 신인 루키 할 것 없이 22명의 피처링과 함께 한 역대급 프로젝트를 실행하게 됩니다.

이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는 에드 시런이 에드 시런 한 사운드가 아닌 그저 정말 이 프로젝트를 재미로 하는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마치 눈동자에 컬러렌즈를 껴 느낌을 확! 확! 바꾸듯 각 콜라보를 진행하는 가수들의 사운드들을 살리는 경향이 기존 앨범 노래들보다 확연히 보였습니다.

 

에드 시런 추천곡

Shape of You

Thinking Out Loud

Perfect

Photograph

Beautiful People

Castle on the Hill

Galway Girl

Happier

Bloodstream

The Man

이 에드 시런이란 가수는 2008년 레이디 가가의 Poker Face의 그저 중독적인 비트에 홀려 팝송에 입문한 저에게,

음악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저에게 음악이 어떤 것인지를 알려준 가수입니다.

 

지금까지 통기타 하나로 전 세계를 홀린 에드 시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