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은 빌보드 1위곡과 탑10곡을 보유한 래퍼, 드레이크

안녕하세요? 오스틴 팝입니다.

오늘은 발표하는 곡마다 빌보드 30위 안에 안착시키는, 빌보드 사냥꾼이자

미국인들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래퍼 중 한 명.

드레이크입니다.

그는 1986년 10월 24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태어났습니다.

드레이크의 아버지는 흑인 드러며였고, 그의 어머니는 유대인 영어교사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는 이미 유전자에서 음악가의 피를 아버지에게 물려받고, 사업적인 수완의

머리를 어머니에게 물려받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가 5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면서 드레이크는 어머니와 함께 살게 됩니다.

그의 어머니는 드레이크가 고등학생이 되자 아들의 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해

없는 형편에 무리를 해서 좋은 학교가 있는 부촌으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이런 어머니의 선택은 그의 인생의 결정적인 포인트 중 하나가 되었는데, 드레이크는

이 곳에서 연기를 배우게 됩니다. 하지만 이내 그의 어머니의 건강이 안 좋아지면서 

동네의 비싼 생활비를 감당할 수 없게 되자 다시 과격한 동네로 이사를 가게 되고

이내 학교를 중퇴하게 됩니다. 이후 1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난 2012년 그는 고등학교 졸업장을 갖게 됩니다.

 

어쨌건 고등학교 때부터 연기를 한 덕에 그는 캐나다의 하이틴 드라마에서 장애를 겪는 농구선수를 연기한데,

이 경력은 그가 생계를 유지하고 조금의 인지도를 쌓아가는데 도움이 되기 시작합니다.

그는 연기를 하는 도중 음악에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2006년 그는 자신이 직접 믹스테이프를 만들어 자체 발매합니다. 자체 발매 믹스테이프이라고 해도 같이 작업한 아티스트가

트레이 송즈(Trey Songz)와 루페 피아스코(Lupe Fiasco)였으니 이미 떡잎부터 남달랐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드레이크는 이후 지속해서 앨범을 냈는데, 릴 웨인(Lil Wayne)의 "Man of the Year"라는 노래를 샘플링하고 

곡 초반에 릴 웨인의 벌스를 인용하게 됩니다. 이 노래는 릴 웨인(Lil Wayne)에 귀에 들어가게 되고 그는 이 노래를 듣자마자 

드레이크에게 비행기를 보내 드레이크를 자신의 투어에 참여시키게 됩니다. 이때부터 드레이크의 인생은 180도 아니 360도 공중 재비 하듯 바뀝니다.

 

그가 세 번째로 발매한 믹스테이프는 엄청난 히트를 기록하게 되는데요. 심지어 이때까지만 해도 드레이크는 릴 웨인과

함께 투어는 하지만, 어떤 음반사와도 계약을 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낸 싱클"Best I Ever Had"는 

빌보드 싱글차트 2위까지 오르게 되고, 심지어는 그 해의 그래미상 후보까지 오르게 됩니다.

결국 그는 릴 웨인의 레이블 영머니와 계약하고 앨범은 상업적인 성공과 그래미 최우수 랩 앨범까지 수상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래퍼의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현재 그의 재산은 약 1,800억 원 수중에 가깝습니다. 

이제 겨우 30대 초반밖에 되지 않은 드레이크는 어떻게 이렇게 많은 재산을 모을 수 있을까요? 저도 저렇게 많은 재산을 모으고 싶네요 ㅋㅋㅋ.

드레이크는 앨범을 내는 해마다 스포티파이와 애플뮤직 등에서 가장 많이 재생되는 음반의 기록을 세우곤 합니다.

일례로 2017년 그의 앨범 More Life가 발매되었을 때 이 앨범은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로 데뷔

24시간 동안 역대 가장 많이 재생된 음반 기록 1위를 세우면서 당시 1 대장이었던 에드 시런(Ed Sheeran)의 "Shape of you"앨범을 누르게 되었습니다.

당시 이 앨범은 애플뮤직에서만 24시간 동안 9천만 회가 재생되었는데요. 애플 뮤직에서 1회 노래가 재생될 때 약 0.00735달러를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계산을 따르면 앨범 발매 첫날에만 66만 달러 약 8억 원을 번 것으로 집계됩니다. ㄷㄷ 

또 자산을 많이 쌓게 되면서 그는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등 많은 선행을 하고 있습니다. 

또 졸자 스미스(Jorja Smith) 등 여러 끼가 많은 아티스트들을 돕기도 했죠.

같은 고향을 가진 더 위켄드(The Weeknd)를 도와 성공하도록 도와준 일도 있었죠.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트렌드가 되고 있는 현재의 힘 빼고 랩 하는 트렌드를 유행시킨 장본인이며,

래퍼 중 최다 인스타 팔로워를 보유한 사람으로 힙합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요즘에는 틱톡을 통해 우리나라 사람들도 도전하는 수많은 챌린지, YOLO 같은 말을 유행시킨 주인공이기도 하죠.

굉장히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을 진행하여 다양한 트렌드를 만드는 드레이크는 본인만의 음악이 아니라는 부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대중성을 사로잡는 그의 사업수완은 타 래퍼들에 비해 독보적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저 오스틴 팝의 드레이크 추천곡 리스트는

 

Redemption

Energy

Fake Love

God's Plan    (중독성 강한 벌스와 떼창 파트가 킬링 포인트!)

Hotline Bling  (뮤비에 나온 드레이크의 댄스가 유머 몸으로 유행한 적 있죠!)

In My Feelings     (Keke 챌린지로 유명한 명곡이죠! 심심할 때 유튜브에 검색해서 보세요 재미있어요!)

Tooside Slide      (2020.04 기준 최근 투사이드 슬라이드 챌린지!! 말해 뭐합니까 이것도 재밌어요.)

 

여기까지 바닥부터 시작한 힙합씬의 떠오르는 전설 드레이크의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