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이 1000억? 1년에 1000억원을 벌어들인 남자, 더 위켄드(The Weeknd)

안녕하세요? 오스틴 팝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돌아온~ 당신이 알아야 할 아티스트 시간입니다.

오늘은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R&B 싱어 이자 제가 제일 좋아하는 R&B 싱어인 더 위켄드(The Weeknd)입니다.

위켄드는 1990년 2월 16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본명은 Abel Makkonen Tesfaye입니다. 본명에서 알 수 있듯 그의 가족은 원래 영미권 출신이 아니라

에티오피아에서 캐나다로 이주한 이민자였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캐나다로 이주하고 나서 가족을 버리고 집을 떠났고,

어머니는 위켄드와 그녀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기 때문에 위켄드의 어렸을 때 대부분의 시간을 할머니와 보냈다고 합니다.

 

그의 할머니는 영어를 하지 못하고, 에티오피아의 언어인 암하 리어를 사용했기 때문에 그는 어렸을 때는 

캐나다에 살면서도 영어를 잘하지 못했다고 해요. 

 

11살 때 처음으로 대마초를 한 이후 점점 더 많은 종류의 마약을 접했던 더 위켄드는 좀 방황하는 10대를 보내며 

음악적인 욕구도 키워나갔다고 합니다. 

그는 17살이 되던 해,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음악 밴드를 결성하는데, 이때 지은 밴드의 이름이 바로 THE WEEKND였습니다.

 

후에 이 밴드 이름은 그의 예명이 되기도 하는데요. 그는 음악활동을 하면서 토론토에 있는 아메리칸 어패럴에서

알바를 하며 생계를 이어나갑니다.  낮에는 알바를 하고 밤에는 음악 작업을 하면서 자신의 음악을 유튜브에 올리기 시작하는데요.

 

그가 처음 올렸던 음악들은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인생 한방이라고 했던가요. 

이미 토론토 출신으로 세계적인 월드클래스 드레이크가 위켄드의 음악을 유튜브를 통해 듣게 되고, 

자신의 SNS에 위켄드를 소개합니다. 위켄드의 인생은 드레이크가 그의 음악을 SNS에 포스팅하기 전과 

포스팅한 후로 나뉠 만큼 하룻밤 사이에 모든 것이 바뀌어 버립니다. 관심을 갖게 된 여러 매체와 뉴욕타임스에서 

그를 보도하면서 그는 북미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아티스트가 되기 시작합니다. (캬 어떻게 보면 다들 낙하산? 느낌인 것 같은데 저만 그런가요? 물론 노래가 좋아서 눈에 띄었겠지만 항상 유명인들에게 발굴되어 유명해지는 것 같네요.)

[음악/당신이 알아야 할 아티스트] - 가장 많은 빌보드 1위 곡과 탑 10곡을 보유한 래퍼, 드레이크

가장 많은 빌보드 1위곡과 탑10곡을 보유한 래퍼, 드레이크

 

특히 위켄드의 음색은 레전드였던 마이클 잭슨과 흡사하다는 평을 들으며 많은 슈퍼스타들이 같이 작업하고 싶어 하는 

아티스트 0순위가 되어버립니다. 그가 작업한 가수들은 시아(Sia),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저스틴 팀벌레이크(Justin Timberlake), 비욘세(Beyonce)등이 있습니다. 

 

혜성같이 등장해 지금은 R&B의 흐름 자체가 되어버렸고, 힙스터를 위한 음악에서 현재는 전 세계 모든 사람을 홀리는 명곡 재조기가 되어버렸습니다. 

 

사실 위켄드를 수면 위로 꺼낸 것은 드레이크였지만, 미국 음악 시장에서 그를 폭발적으로 성장시킨 것은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ae)와의 콜라보 또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였습니다.

어두운 느낌이면서 하이톤의 야리야리한 목소리임에 동시에 강렬한 선이 느껴지는 치명적인 목소리, 몽환적이며, 독창적인 천재적인 더위켄드만의 새로운 종류의 사운드에 저는 항상 노래를 들을 때 소름이 돋는데요. 

처음 더위켄드를 알게된 노래 can't feel my face를 듣자마자 이거다!라고 소리 질렀습니다.

 

카네 웨스트와 막스 마틴과의 완벽한 협업을 통해 자신의 스타일에 딱 들어맞는 2집을 들고 왔습니다.

2집의 싱글 2곡이 모두 빌보드 1위를 차지한 기록을 세웁니다.

이때 우리나라의 iffy를 부르신 sik-k식케이 씨가 한때 했던 머리스타일로 대걸레를 엎어놓은 것 같다는 말도 있었는데요. 사실 이 머리스타일은 드레이크가 장 미셸 바스키아의 머리를 보고 영감을 얻어 한 머리였습니다.

 

대프트 펑크(Daft Ounk), 맥스 마틴(Max Martin),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가 참여한 이 3집 앨범은 자신의 음악 스펙트럼을 넓히는 히어로 스타 보이로 왔어요. 그중 대프트 펑크가 만들어낸 마법 같은 일렉트로닉 비트와 함께

PB R&B에 새로운 기회를 불어넣었고, 말 그대로 새로운 팝 사운드를 만들어내어 저 오스틴 팝의 최애 곡입니다.

 

또 이번에 새로 레트로 한 감성으로 돌아온 더 위켄드의 3집은 팝의 새로운 파도로 거듭날 뿐 아니라 매번 돌아올 때마다

점점 더 커지는 쓰나미로 돌아오는 감이 있습니다. 

 

 

더 위켄드의 곡은 전부 명곡이기 때문에 듣고 기절할 뻔했던 노래들만 추려볼게요.

여기서 저 오스틴 팝의 더위켄드 최애 추천 곡 리스트는

 

Can't Feel My Face

Pray For Me

Starboy

Die For You

I Feel It Coming

Blinding Lights

입니다. 일단 듣기 싫으셔도 이곡들만큼은 무조건 들어주셔야 하는 곡입니다.

 

지금까지 1000억의 사나이 새 장르를 만들어가는 신이 내린 아티스트 더 위켄드의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