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래도 그래미가 증명한 우리 세대의 가장 훌륭한 가수 아델.

안녕하세요? 오스틴 팝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아티스트는 21세기 세계 최고의 가수 아델입니다.

(물론 최근에는 개인 사정으로 활동을 안 해 읻혀지고 있지만,,,)

아델(Adele)은 1988년 5월 5일 어린이날에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델은 자신의 고향 런던에 대한 애착이 매우 강한데.  런던을 떠나야 했을 때 고향을 위한 노래를 작곡했고, 제목은 'Hometown Glory'입니다. 아델의 아버지는 아델이 아주 어릴 적 가족을 떠나서 한부모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보그 화보 인터뷰에서 아델은 어머니가 어렸을 때 항상 자기 자신 그대로 솔직하게 자라도록 자신을 길러 아델은 자신이 용기가 있고 누구의 눈치를 보거나 무서워하지 않는다고 했데요. 제가 본받으려는 가치관인데, 나름 잘 지켜지고 있는 것 같아요. 헿헤

 

16살에 런던 남부로 이사한 후부터는 소울 음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는데. 아델은 한 번도 보컬 트레이닝 같은 것을 받아본 적이 없으며 아레사 프랭클린이나 에타 제임스의 음악을 들으며 스스로 노래 부르는 법을 익혔다고 해요!!!

(이건 진심으로 시작부터 재능충이었다!) 

2006년 그녀는 The BRIT School for Performing Arts&Technology를 졸업하였어요.

BRIT School에 재학 당시에는 자신이 직접 노래를 하는 것보다 A&R, 즉 인재 발굴 및 육성 등에 더 관심이 많았다고 하네요. 하지만 2006년 학교에서 작곡 과제로 곡을 쓰게 됐고 그것을 한 친구가 마이스페이스에 올렸는데, 이 곡으로 영국의 레이블 중 하나인 XL Records가 아델에게 관심을 보였데요! 단순한 과제였는데 레이블에서 연락이?? 

하지만 아는 레이블이라고는 버진 레코드(Virgin Records)뿐이었던 아델은 XL의 러브콜에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다고 합니다.

 

2008년 아델이 1집이자 데뷔 앨범 <19>로 데뷔와 함께 어린 나이에 믿기지 않는 보컬 소울로 호평을 얻게 됩니다.


이후 2009년 더피가 곡 <Mercy>로 네오 소울 보컬의 신데렐라로 등장하고, 에이미 와인하우스, 아델, 더피 이렇게 셋의 존재는 빈티지 소울 보컬 제너레이션들의 재등장으로 여겨졌으며 '빅 3'으로 그 해 잠시 불렸었었데요. 이 3명이 폭발적인 인기를 불러오며 픽시 로트 등의 여성 소울 보컬리스트들이 주목받는 계기가 되었고 그 여파는 바다 건너 한국에까지 미쳤죠. ㅋㅋㅋㅋㅋㅋ 당시 유행하던 오디션 프로에서 점점 더 많은 여성 보컬들이 목소리를 깎으며 소울 보컬을 흉내 내는

트렌드를 만들어 냈어요.

 

(음악성 특징)
특히 이 시기 에이미 와인하우스와 많이 묶여 차세대 소울 신성으로 주목받았고, 이른바 '제2의 브리티시 인베이전으로 불렸데요. 까무잡잡한 피부와 깡마른 몸매의 에이미 와인하우스에 비해 새하얀 피부와 풍만한 몸매를 갖고 있는 아델은 비주얼적으로도 완전히 대조되었어요.

아델과 에이미 와인하우스는 같은 소울 음악가이지만 음악적인 면으로도 달랐는데,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기본적으로 재즈 아티스트이며 소울로부터 시작해 블루스, 힙합, 60년대의 걸그룹사운드와 같은 그루브 있는 음악으로 뻗어나갔다면 아델은 소울에서부터 컨트리 가스펠로 향해서 깊고 어두우며 무거운 음악으로 향했데요.

또한 둘은 보컬적으로도 완연히 다른데, 낮은 음역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표현하는 것은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아델은 부르는 공명이 매우 길고 에이미는 툭툭 꺾어 부르는 등 둘의 창법과 기교가 비교를 하기엔 매우 달라요.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툭툭 꺾어 부르는 창법을 더 선호한답니다. 그냥 그렇다고요.

 

또한 같은 저음이라고 해도 에이미 와인하우스는 기본적으로 비성, 아델은 흉성에 가까우며,  아델의 경우 메인 음역대가 저음 중심일 뿐 구사할 수 있는 음폭 자체는 넓어서 이걸 사용해 기승전결이 확실한 보컬이지만 에이미 와인하우스는 좁은 음역대 안에서 꺾는 그루브를 살려내는 데 집중했다는 차이도 있어요!!

 

휘트니 휴스턴의 공명감, 울림, 파워가 짱짱한 목소리. 머라이어 캐리의 그루브, 화려한 기교와 비슷한 양상인 것 같네요. 물론 머라이어 캐리는 소울 보컬은 아니긴 하지만요.  근데 어떻게 흉성을 통해 저런 소리들을 만들지? 우리나라 

가수들은 다 두성, 비성에 집중하며 고급 기술이라 하지 않나요?? 아닌가?

아델은 2011년 초에 그녀 최고의 앨범 2집 '21'의 <Rolling in the Deep>으로 대박 초대박!!

전 세계로부터 폭발적인 대인기와 평을 얻으며 대성공을 거두게 되고 이후 2016년 아델이 3집 앨범 <25>의 리드 싱글 <Hello>로 전 세계 차트의 새 역사를 쓰게 되면서 사실상 현 소울 보컬의 대표이자 아이콘으로서 평가받게 되었어요.

 

아델은 2008년 발표한 데뷔 앨범 '19'가 영국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면서 어린 나이에 굉장히 성숙한 보컬로서 호평받으며 데뷔했는데, 데뷔가 1위야?

앨범 제목인 ‘19’는 발매 당시 그녀의 만나이라고 해요.

아델은 2009년 과반수의 동의로 그래미 신인상을 수상하게 되었어요.

 

기세를 몰아 2011년 초에 2집 '21'을 발표했고, '21'은 영국 앨범 차트에 1위로 데뷔했고 유럽 전역의 17개 나라에서 차트 1위를 기록했어요. 바다 건너 미국에서도 무려 '9주' 동안이나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랐으며 싱글 〈Rolling in the Deep〉 역시 싱글차트 정상을 차지했어요. 

심지어는 유럽, 동남아시아, 중남미, 중국 등에서는 그 나라의 대표 가수들은 가뿐히 제치고 그야말로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하며 특히 동남아시아나 남미는 주요 도시 어디를 가도 아델의 노래가 없는 곳이 없었다고 해요. BTS가 공연했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단일 공연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가수도 아델이며 2017년 월드 투어 당시 웸블리에서 1회 공연에 98,000명을 동원하였데요. 우리나라 내한 왔을 때 무조건 가는 거였는데..  이런 분은 죽기 전에 한번 꼭 봐야 해  

다음에는 꼭 필참 해야겠어요.

 

2012년에는 54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21' 앨범이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와 베스트 팝 보컬 앨범'Best Pop Vocal Album'을 수상하였고

수록곡 'Rolling in the deep'이 올해의 레코드'Record of the Year',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Best Short Form Music Video'를, 'Someone like you'가 'Best Pop Solo Performance'에 선정되어 본상 3개 부문을 모두 가져가며 6관왕을 차지하며 싹! 슬! 이! 

 

역대 그래미 시상식을 통틀어서 메인이 되는 4개 본상을 모두 수상한 가수는 크리스토퍼 크로스, 아델과 빌리 아일리시뿐이래요. 빌리도 그 어린 나이에 ㄷㄷ 천재야.

[음악/당신이 알아야 할 아티스트] - 빌리 아일리시, 당신이 무조건 알아야하는 천재(Billie Eilish)

빌리 아일리시, 당신이 무조건 알아야하는 천재(Billie Eilish)

 

 아델은 51회 그래미에서 Best New Artist를 수상한 후 54회 그래미에서 앨범 21과 싱글 Rolling in the Deep으로 Best New Artist 부문을 제외한 3개의 본상을 모두 수상했어요.

 

하지만 2012년 2월 13일에 열린 제54회 수상을 끝으로 활동 중단을 발표해서 팬들의 마음을 올매나

아프게 했는데요 ㅜㅜ.

그런데 다행히도 

2012년 10월 5일 007 시리즈의 50 주년작의 테마곡을 발매하여 24시간도 안 돼서 44개국에서 1위를 달성해줬어요.  성공한 최고의 가수만 작업한다는 007 노래.. 빌리도 했죠.

 

 

( 앨범 특: 녹음 당시 나이를 제목으로 한데요. 독특하고 멋있네요.)

 

 

일주일간 아델이 세운 기록들을 알려드릴게요!

 

안 들어 본 사람이 없을 정도의 히트곡!   리드 싱글  "HELLO"는
VEVO 기준 유튜브에서 공개 직후 첫 24시간 역대 최고 뮤비 조회수를 기록했데요.

5일 차에는 마침내 만 4일 하고도 18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 달성에 성공하며, VEVO 기준 역대 최단기간 1억 조회수를 달성한 뮤비 기록까지 가져가 버렸죠.

36시간 만에 유튜브 좋아요 100만 건 달성으로 역대 최단기간 좋아요 100만 건 돌파 기록 역시 달성했어요.

괴물이야 괴물..ㄷㄷ

11월 17일, 앨범 발매를 앞두고 새 앨범 수록곡 'When We Were Young'의 라이브 버전을 공개했어요.

11월 20일 정규 3집 '25'가 공개되었고,
본격적인 음반 판매량 집계가 시작된 1991년 이후 미국에서 사상 두 번째(여가수로는 최초)로 주간 음반 판매량이 200만 장을 넘긴 앨범이 되었어요. 심지어 음반시장이 정말 정말 많이 위축되었을 때인데....

게다가 진짜 놀라운 건 이번 앨범이 불과 발매 3일 치판매량만으로 올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 됐다는 거예요!

이쯤 되면 타 유명 가수들과는 다른 "전설"이라는 단어를 써도 가능한 사람 아닐까요?

11월 29일, 빌보드에서 공식적인 초동을 발표했는데, 338만 장.. 음반에 관련된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게 되었어요.

앨범 발매 당시 한국 내 반응도 뜨거웠어요. 그렇게 뚫기 힘들은 멜론에서 공개한 주에 팝 장르 1위에 올랐어요.

2017년 59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25' 앨범이 'Album of the Year'와 'Best Pop Vocal Album'을 수상하였고 수록곡 'Hello'가 'Record of the Year', 'Song of the Year', 'Best Pop Solo Performance'에 선정되어 부문을 모두 가져가며 본상(General Field) 3개 포함 5관왕을 차지하는 대기록을 썼어요.

 

또 한 번 제너럴 필드를 휩쓴 거나 다름없죠.

그래미 본상 3개 부문을 받은 아티스트들은 아델 포함 6명뿐인데, 아델은 59회 그래미에서 다시 한번 3개의 본상들을 수상하며 그 어려운 것을 두 번 해내는 전설적인 기록을 세웠어요.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 제너럴 필드를 두 번 석권한 전설 중 전설)}>

 

그러다 본인의 개인 사정으로 당분간 활동을 접겠다고 했지만, 2020년 9월쯤  새로운 앨범을 공개할 거라고 했어요.

 

여기서 저 오스틴 팝의 아델 추천곡 리스트

 

Rolling in the Deep  (이하이 씨가 커버하기도 했죠)

Someone Like You  (고등학교 다닐 때 음악교과서에도 실린 곡이었어요. 얼마나 대단해)

Hello     (최애 픽!  이견이 없죠. ㅋㅋ루삥 뽕)

Skyfall

When We Were Young

Rumour Has It

Chasing Pavements

Water Under the bridge

Make You Feel My Love

Million Years Ago

사실 이 글은 아델에 대단함에 대해 알기에는 적지만, 노래를 추천해드리는 게 제 목표기에 뿌듯하네요. 

지금까지 현시대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 아델의 이야기였습니다.